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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30일 3순위청약... 전용 84㎡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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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30일 3순위 청약…전용84㎡도 남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인 '마곡지구'의 3순위 청약이 30일 진행된다.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지난 27일 마곡지구 1~7단지와 14~15단지 등 9개 단지에서 1,2순위 청약 미달 물량에 대해 3순위 청약을 30일 받는다. 국민주택 규모인 59㎡(이하 전용면적)와 84㎡ 중 남은 물량은 △1단지 84㎡H △2단지 84㎡H △15단지 84㎡H 다. 대부분의 국민주택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다만 SH공사가 예비당첨자까지 포함해 150%를 선정할 경우 1.5대 1이 안된 △1단지 84㎡N(1.17대 1) △14단지 84㎡H(1.4대 1)는 3순위에서도 추가 청약을 받을 수 있다.

 민영주택인 114㎡는 7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3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14㎡는 2~6단지, 14~15단지에 있다. 단 7단지 114㎡N의 청약 경쟁률은 1.29대 1이라 추가 청약을 받을 수도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곡지구 9개 단지는 1,2순위 청약에서 20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3명이 몰려 평균 2.37대 1을 기록했다. 7단지 국민주택 84㎡H형의 경우 1가구 모집에 334명이 몰리면서 3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7단지 민영주택 114㎡H다. 426가구 모집에 891명이 청약,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단지 국민주택 84㎡H에 809명(6.42대 1)이, 15단지 국민주택 59㎡H에는 768명(51.2대 1)이 청약했다.

 반면 가장 인기 없었던 곳은 3단지 민영주택 114㎡N으로 한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114㎡H에는 82가구 모집에 1순위자와 2순위자 각 1명씩 2명만 청약했다.

 SH공사 관계자는 "9개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되다보니 일부 단지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예비당첨자까지 포함해 150%를 선정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1.5대1 이하 주택형에 대해선 3순위 청약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착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분양가는 △59㎡ 2억8880만~3억1020만원 △84㎡ 3억9160만~4억4550만원 △114㎡ 4억8970만~5억744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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