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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연속상승... 전세는 75주 연속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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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연속상승... 전세는 75주 연속올라~

 

 

 

 

부동산114 제공

서울 아파트 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전체 아파트 값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신도시·수도권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7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는 수요가 줄었지만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전세금은 서울이 0.15%, 신도시는 0.04%, 수도권은 0.02% 올랐다.

◆ 서울 아파트 값 4주 연속 올라…신도시·수도권도 상승세

부동산114 제공

서울 구(區) 별로는 송파(0.11%), 서초(0.09%), 강남(0.06%), 종로(0.06%), 강북(0.05%), 은평(0.05%), 구로(0.04%), 동작(0.03%), 성북(0.03%), 중구(0.03%), 도봉(0.02%)이 상승세였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 1차와 2차, 잠실동 주공 5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집 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다시 회수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25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외에도 반포자이, 방배 래미안도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 1단지와 대치동 은마 등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였다.

강북, 은평, 종로, 성북 등은 중소형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강북은 수유 벽산, 미아 래미안 트리베라2단지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은평은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 3차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용산(-0.03%), 동대문(-0.03%), 양천(-0.02%)은 대형평형 거래가 부진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114 제공

신도시에서는 산본(0.09%), 판교(0.04%), 분당(0.02%), 파주운정(0.02%), 평촌(0.01%), 중동(0.01%) 등이 강세였다.

산본은 산본동 세종주공 6단지 가격이 강세였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500만원 정도 올랐다. 판교는 백현동 백현마을 1단지와 2단지 중소형 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역시 저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매동 아름풍림, 분당동 샛별동성,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09%), 하남(0.05%), 안양(0.04%), 고양(0.02%), 구리(0.02%), 부천(0.02%), 수원(0.02%), 안성(0.02%) 등이 올랐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 등 중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하남 역시 중소형 평형 거래가 늘면서 신장동 비둘기한국, 대명강변타운 등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 서울 전세금 75주 연속 상승세…매물 부족현상 지속

서울은 전세금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수요는 소폭 줄었지만 매물이 부족해 강세다.

서울 25개 구 중 전세금이 내린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종로(0.44%), 동대문(0.37%), 광진(0.34%), 동작(0.29%), 강동(0.28%), 구로(0.28%), 중구(0.27%), 강북(0.2%), 성북(0.2%) 등이 올랐다.

종로에서는 사직동 광화문 스페이스본 1단지, 창신동 쌍용 1차와 2차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도 전세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강세다. 이문동 삼성래미안과 삼익, 답십리동 청계한신 휴플러스가 250만~2500만원 상승했다. 광진 역시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가 계속됐다. 자양동 이튼타워리버 2차와 3차, 구의동 현대 2단지와 현대프라임 등 중소형 면적이 1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8%), 판교(0.04%), 산본(0.01%), 중동(0.01%) 등의 전세금이 강세였다.

부동산114 제공

분당은 중소형 면적과 대형 면적 모두 올랐다. 서현동 시범우성과 시범현대, 수내동 양지청구, 이매동 아름풍림 등이 250만~2000만원 상승했다. 판교는 중대형 면적 전세금도 강세다. 백현동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그랑블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인천(0.06%), 수원(0.05%), 안양(0.03%), 구리(0.02%), 김포(0.02%), 남양주(0.02%), 화성(0.02%) 순으로 상승세였다.

인천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전세금이 강세다. 계산동 은행태평을 비롯해 부개동 주공 1단지, 작전동 현대 3차 등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 5단지 등 중소형 면적과 구운동 엘디,코오롱 등 중대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안양도 대부분의 면적이 상승세다. 비산동 은하수벽산, 박달동 안양박달 3차 한신 휴플러스, 안양동 수리산 현대홈타운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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