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비행장이전 최대수혜단지 7000세대, '수원아이파크시티3차'

수원비행장이전 최대수혜단지 7000세대, '수원아이파크시티3차'

한국일보 | 2014.04.24 01:54

 

 

 

 

 최근 기업 입주가 활발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산업단지 배후에 위치해 있어 수요가 탄탄하고 환금성이 뛰어나기 때문, 가격도 안정적인 편이다.

삼성전자 수원캠퍼스가 있는 경기 수원에는 지난 3월 상주인력이 1만 여명에 달하는 수원디지털 내 R5연구소가 조기 준공했다. 지난 11월에는 첨단 전자소재연구소까지 들어서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 계열사의 연구진이 상주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대 산업개발이 경기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3차'를 분양 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2층~지상 15층 20개동 총 1152가구(59~101㎡)의 대단지다. 현재 분양률은 90%이며,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활발하다.

약 7000세대의 미니신도시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수원아이파크시티 단지 내에 초등학교(개교), 고등학교(계교예정)가 들어서고, 시립도서관, 동사무소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주변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어 매우 편리하며, 현재 1,2차에 비해 저렴한 약 900~1000만원 대에 공급하고 있으며, 권선동에서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위주의 실속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3차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최근 수원시에서 수원공군비행장 이전계획이 구체화 되면서다.

실제로 수원시는 수원공군비행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종전 부지를 에너지 자족형 주거단지, 문화시설 커뮤니티 공간, 국제의료복합단지 등 친환경 미래 첨단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월 12일 밝혔다.

또한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1년 동안의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한 수원비행장 이전 종전부지 개발계획안에는 비행장 이전부지를 서수원권을 아우르는 친환경 첨단산업관 문화공간 등 친환경 미래 첨단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현재 수원 비행장 이전 호재에 관심을 받고 있는 수원아이파크시티3차는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15년 8월경이다. (문의 1566-2051)

정상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