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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영등포 고가아래에 긴급구호형 모듈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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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고가 아래에 긴급구호형 모듈러주택

긴급구호용 주택 조감도
토지활용도가 낮은 서울 영등포 고가차도 아래에 파산자 등을 위한 긴급구호형 모듈러주택(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고가차도 하부에 긴급구호용 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영등포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 고가차도 아래 1007㎡ 부지에 2층 규모로 1인용 주택 4가구, 2인용 주택 12가구 등 모두 16가구가 입주할 모듈러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모듈러 주택은 이동이 가능하고 공사기간이 3개월 내외로 짧으면서 자원 재활용이 쉬운 장점을 갖고 있다. 주차장 11면과 창고 6개, 공동체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 한병용 임대주택과장은 "일시적으로 주택을 잃은 주민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입주자 모집기준과 거주기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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