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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2015년 부동산 트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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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동산 트랜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활황은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사업장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나타내는 등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기존 주택시장도 이른바 '부동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도 사라지면서 부동산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어떤 트렌드가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하락과 1·2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구조의 변화가 맞물리며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소위 거품을 뺀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는 시세차익이 큰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지만 부동산 매입패러다임이 투자에서 실거주로 전환된 것이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3년과 지난해에는 전용 60㎡이하의 면적대 아파트가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여 올해에도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 강호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다시 부상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 탓에 잔뜩 움츠리고 있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기지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유예연장,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재건축 조합원에게 3주택까지 복수 주택분양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3법이 통과되면서 수혜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에는 가락시영(총 9510가구-6월), 개포주공3단지(총 1235가구-12월), 명일삼익(총 1900가구-하반기)등의 재건축 사업장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청약시장에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속형 아파트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이 기존 투자 시장에서 실수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아파트 매입시 시세차익 가능성 보다는 실거주 가치를 우선시 하는 구매 행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는 수요자의 외면 속에 미분양으로 이어져 착한 분양가를 거스를 수 없게 됐다. 2008년 3.3㎡당 1091만원이었던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기준 939만원으로 약 14% 하락했다. 수요자들은 향후 단기 차익 가능성보다는 학군, 통근거리, 지하철역과의 거리, 조망, 평면구조, 설계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건설사도 수요자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를 반영해 작지만 넓게 쓸 수 있는 평면을 선보이며 변화된 아파트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의 확대 등도 신경쓰고 있다.

더 넓고 다양한 수납공간 만들기도 아파트 분양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건설사들은 실거주 목적을 가진 수요자가 늘면서 수납공간을 더 많이, 더 넓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가족구성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수납공간으로 '살고 싶은 집'을 내세우고 있다.

수납공간이 많으면 따로 수납장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입주시 예산을 아낄 수 있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치열해진 분양시장에서 입지나 분양가, 브랜드 등 청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외에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상품성을 높여 소비자 관심을 끄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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