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大賞] SK건설 '인천 SK 스카이뷰'
입력시간 | 2013.11.19 07:00 | 김동욱 기자 kdw1280@
CCTV 2배 늘리고 주차공간은 20㎝ 여유있게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에 브랜드를 도입했다. 지난 1990년에 선보인 ‘HOMEX’가 그것이다. 2000년에는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SK 뷰(VIEW)’를 론칭하며 고객 지향적인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2013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브랜드 부문에서는 SK건설의 ‘인천 SK 스카이뷰(Sky VIEW)’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4000가구에 육박한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올해 공급된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아파트 내부에 획기적인 신평면과 입주자 위주로 단지를 설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동에 짓는 ‘인천 SK 스카이뷰’는 지하 2층, 지상 22~40층 26개동, 총 3971가구(전용면적 59~127㎡) 규모다. 전체의 77%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SK건설은 전용 59㎡ 타입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다.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전용 115㎡ 타입에는 최대 5베이 판상형 설계를 선보였다. 84㎡ 타입은 1개의 알파 공간을, 95㎡ 타입은 2개의 ‘알파 공간’을 각각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5㎡ 타입은 3면 개방 발코니를 적용해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127㎡ 9가구는 단지 앞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주차장은 주차 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가량 넓힌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또 이 단지는 인천 남구 최초로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예비인증을 받았다.
놀이터마다 2개 이상의 CCTV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과 주동 출입구에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단지 중심에는 3층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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