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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견본주택 탐방] SH공사 마곡지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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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SH공사 마곡지구 아파트

트리플 역세권·저렴한 분양가, 114㎡ 타입 9월 말까지 공개

마곡지구 견본주택 내부
전용면적 114㎡B2 타입 거실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는 저렴하고 품질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꼭 내집을 장만할 겁니다."(서울 화곡동 정길자씨)

"입지나 가격 등을 생각할 때 서울에서 이만 한 아파트를 찾기 힘들잖아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일단 전용면적 84㎡에 청약을 하려고요. 당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서울 목동 정혜선씨)

지난 13일 SH공사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마곡사업관에 문을 연 마곡지구 견본주택은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1층에서는 10여명의 상담사가 연방 상담을 하느라 분주했고 2층에 마련된 114㎡B2 타입 내부에도 수요자들이 도우미들에게 갖은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SH공사는 서울 은평뉴타운을 마지막으로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 등으로 대체했다. 마곡지구의 경우 당초 14·15단지에 준비한 현장 견본주택에 2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별도의 견본주택을 마련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19일)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에 관람할 수 있다"면서 "마곡사업관 3층에는 개발계획 모형도와 지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함께 설치돼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에는 총 16개 단지 1만201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가운데 6008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이번에 1차로 공급되는 물량은 특별공급 1261가구와 일반분양 1593가구 등 전용면적 59∼114㎡ 총 2854가구다.

SH공사는 주택 규모별로 최대 16개의 다양한 타입을 준비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지난 9∼11일 특별공급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27일 1·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특히 84㎡ 물량의 경우 가점제가 폐지돼 2주택 이상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는 단지 및 층에 따라 59㎡가 2억8880만∼3억1020만원, 84㎡가 3억9160만∼4억4550만원, 114㎡가 4억8970만∼5억7440만원으로 책정됐다.

마곡지구는 교통여건, 주거환경 등이 뛰어나 새로운 '명품도시'의 탄생이 기대된다. 우선 지하철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지구 내에 5호선 마곡역.발산역, 9호선 신방화역.양천향교역.마곡나루역 등이 위치해 있어 곳곳이 역세권에 해당한다.

또 김포공항, 인천공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LG, 코오롱, 롯데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1600-3456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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