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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시대 진입 목전... 거래비중 50%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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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시대 진입 목전... 거래비중 50%육박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전ㆍ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도 40%에 가까워졌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1월 전ㆍ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ㆍ월세 거래 10만1605건 가운데 월세가 4만7416건으로 46.7%에 달했다. 이 비중은 국토부가 월별 전ㆍ월세 거래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1월(42.3%)보다는 4.4%포인트 올랐다. 작년 월세비중 평균치(39.4%)보다 7.3%포인트 높은 수치다.

아파트 월세 비중도 지난달 38.2%(1만8180건)로 40%를 눈앞에 뒀다.

반면 전셋집들은 전세보증금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 미도아파트 84.96㎡(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1월 전셋값이 4억6000만원(7층)으로 한 달 새 10% 가까이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6ㆍ8층)도 작년 12월 3억5000만∼3억6000만원에서 3억6000만∼3억7500만원으로 올랐다.

분당 삼평 봇들마을 8단지 84.92㎡는 5억5000만원(11층)에서 5억8000만원(10층)으로, 용인 죽전 새터마을 힐스테이트 85㎡(22층)는 2억8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뛰었다.

한편 1월 전국 전ㆍ월세 거래량은 작년 1월대비 3.3%, 전월 대비 8.3%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만3407건, 3만8198건 거래돼 1년 전보다 4.9%, 0.5% 감소했다. 서울도 5.7%,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는 10% 줄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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