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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줄면 가격 하락?…"전셋값 상승세는 여전"
아시아경제 2013.10.21 11:00
지난달 전국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이 9만41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
강남 은마아파트, 3억1278만원 → 3억3875만원
성남 분당 이매촌 진흥, 3억500만원 → 3억4250만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전세 거래량은 줄어도 전셋값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는 '9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전월세 거래가 9만4199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전달보다는 12.7% 줄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지난달 6만4632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지방은 2만956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감소했다. 서울은 3만235건으로 전달보다는 10.3%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8% 증가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5644건으로 전달보다 14.2%,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4%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24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5만1750건으로 6.0%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세였지만 지난달 매매시장이 회복되면서 소폭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됐다. 서울 강남·송파·성북, 경기 성남 분당 등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이하 전용면적) 전셋값은 지난달 3억3875만원으로 전달보다 2597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4.99㎡는 6억1500만원으로 전달보다 1333만원 상승했다. 성북구 대우 그랜드월드 84.97㎡는 2억7500만원으로 1100만원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 이매촌 진흥 84.63㎡는 3억4250만원으로 3750만원 상승했다.
반면 일부 하락한 단지도 있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 전셋값은 8억2500만원으로 전달보다 6000만원 하락했다. 경기 수원 영통 황골마을 49.76㎡는 1억4000만원으로 전달보다 1500만원 떨어졌다.
한편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 전체주택의 60.1%인 5만6589건이 전세로 거래됐다. 월세는 월세 3만7610건(39.9%) 거래됐다. 아파트는 전세 거래량이 전체의 65.8%(2만7928건), 월세는 34.2%(1만4521건)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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