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국회 법안처리 지연으로 아파트 매매거래 부진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감정원 "대기업 사업장 확장 등 호재로 충남 지역 상승세 지속될 것"]
국회의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와 충남의 경우 공공기관과 대기업 이전으로 강세를 보이며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끌었다.
16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9% 올랐다. 수도권(0.05%)은 서울(0.01%)이 소폭 반등하고 인천(0.09%)의 오름폭이 둔화됐다.
국회의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와 충남의 경우 공공기관과 대기업 이전으로 강세를 보이며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끌었다.
16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9% 올랐다. 수도권(0.05%)은 서울(0.01%)이 소폭 반등하고 인천(0.09%)의 오름폭이 둔화됐다.
자료=한국감정원 |
도봉구 쌍문동 삼익세라믹 53㎡는 5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원,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 60㎡는 500만원 상승한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삼환 60㎡는 500만원 상승한 3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취득세 인하 소급적용에 대한 당정협의에도 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매수세가 주춤하다"며 "다만 대기업 사업장 확장 등의 호재로 충남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셋값은 전세 수요자들이 외곽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주보다 0.22% 올랐다. 64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0.27%)에선 특히 인천(0.41%)이 신규아파트가 비교적 많은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감정원 |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 60㎡는 1000만원 상승한 1억7500만원, 도봉구 쌍문동 삼익세라믹 43㎡는 5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계속되면서 전세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2단계 이전으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경진기자 jkjin@
반응형
'부동산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분양아파트가 투자용으로 좋은 이유... (0) | 2013.11.18 |
---|---|
"중소형 아파트의 반란" 주택시장, 스몰럭셔리 바람... (0) | 2013.11.16 |
반전세, 월세 급증 → 전세급등 → <렌트푸어>양산.. (0) | 2013.11.15 |
아파트야 어쩌란 말이냐!!! (0) | 2013.11.15 |
하우스푸어, 경매시장서도 "찬밥" (0) | 201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