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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내려간것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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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 것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9일 지났습니다. 세윌이 참 빠르지요. 그게 바로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 닥터아파트(www.DrApt.com)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는 2014년 주택시장을 대하는  부동산 가치투자자의 마음가짐(또는 다짐)을 정리해봤습니다. 덕담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승리자는 낙관주의자입니다


주택시장이 불확실하니 낙관론과 비관론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는 당신이 비관주의자라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승리자는 언제나 낙관주의자입니다. 현실적 낙관주의가 되지 않는 한 당신이 부동산에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됩니다.


비관주의자들은 지금 당장 주택에 투자해서는 안되는 100가지 이유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집값이 상승세가 시작되면 거품이 끼어 붕괴될 것이라고 떠들어대겠지요.


비관주의자는 통계를 중시합니다. 과거의 통계(실적)를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하고 들이댑니다. 하지만 과거의 통계는 투자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아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통계에 의존해서 일까요?


부동산 투자에서 승리자가 되려면 낙관주의가 돼야 합니다. 그것도 현실적 낙관주의자가 돼야 합니다.


내려간 것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지난 2007년 이후 6년 이상 국내 주택시장이 장기침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세가 오래되니  마치 집값이 영원히 내려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집값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고 목청을 높입니다.


하지만 내려간 것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미국 영국 등은 지난 2008~2009년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매년 두자릿수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2012년 바닥을 치고 회복세가 한창입니다.


산행에서도 내리막이 있으면 반드시 오르막이 있습니다. 정상을 찍으려면 반드시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을 찍으면 반드시 내려와야 하구요. 영원한 오르막 또는 내리막은 없습니다.


국내 주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기가 문제지 집값은 오르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내렸으니까요. 집값이 내리면 거품이 빠집니다. 너무 많이 오르면 거품이 생기는 게 자연의 이치입니다.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 때론 붕괴되기도 하지요.


결국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대입을 위한 공부도 그렇고, 취업을 위한 공부도 그렇습니다. 산행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벌써 30년전 얘기입니다. 1980년대 초반 제가 대입시험 준비를 할 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남의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남이 뭐라고 하던 자신감을 갖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준히 공부합니다. 반면 성적이 중위권(하위권은 대부분 포기^^)이하 아이들은 남의 얘기에 귀가 얇습니다. 팔랑귀라고 하죠. 누가 성문종합영어로 공부해서 성적이 올랐다고 하면 성문기본영어로 공부하다 중도포기하고 갈아타기를 하죠? 그러나 결과는 어땠나요? 성적은 언제나 그 자리이거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뒤쳐질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비관주의자든 낙관주의자든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산악회 단체산행에 백날 쫒아 다녀서는 결코 산(산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이 진정한 부동산 가치투자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투자원칙을 세우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연구 조사 분석을 통해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


나이 40이 넘어서도 집을 사지 못한(비자발적)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집값이 너무 올라서...” “집을 사고나서 집값이 내려갈 까봐...” “이제 집값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으니까...” 등 각종 변명을 합니다.


이들에게 무엇이 문제일까요? 바로 과거와 미래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지금입니다. 현재입니다.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것은 바닥을 치고 적어도 6개월 이상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을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바닥은 이미 과거가 되는 것입니다. 바닥을 치고 나서 투자한다는 것은 고점매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0세가 된 사람이 60세 은퇴 이후 떠날 여행지 버킷리스트를 열심히 작성합니다. 왜 지금 매달 한번씩 여행을 떠나면 안되나요? 중요한 건 지금인데 말입니다.


풍수지탄(風樹之嘆)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지요. 지금 바로 효도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를 하고 싶어도 지금 바로 하지 않으면 주택시장은 여러분을 위해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내려간 것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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