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에 "풍기읍사무소"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에 '풍기읍사무소'

 

 

 

이데일리 | 2013.09.29 11:11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작으로 ‘풍기읍사무소’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수상작에 풍기읍사무소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잠재력 있는 신인 건축사를 발굴·육성하고 건축설계업계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첫 공모에는 총 32명의 신인건축사가 지원했고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상 수상작인 풍기읍사무소는 업무공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공간을 적절히 분리한 점, 옥내·외 시설을 목적에 맞게 가변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대훈 건축사의 ‘Y 리조트 제주(Y RESORT JEJU)’와 홍만식 건축사의 ‘청라 커낼큐브’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수상에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다음 달 23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수상작이 소개된다.

 

김동욱 (kdw128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