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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지속... 강남3구 중심 재건축 아파트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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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지속... 강남3구 중심 재건축 아파트값 들썩.

 

 

 

 

부동산114 제공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훈풍이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19일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와 재건축 소형주택 공급 의무비율 규제완화 발표도 호재였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1주일 전과 같았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0.43% 올랐다.

1∙2기 신도시(0.02%)와 수도권(0.02%)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제공

전세금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전세금은 지난주 0.18% 상승했다. 77주 연속 오름세다.

◆ 강남 3구 중심 재건축 아파트 값 들썩

서울 구(區) 별로는 금천(0.21%), 서초(0.21%), 송파(0.19%), 강남(0.16%), 강동(0.13%), 영등포(0.07%), 관악(0.06%), 성북(0.04%), 도봉(0.03%), 마포(0.03%) 등이 상승세였다.

금천은 전세물량이 부족해 매매로 전환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시흥동 벽산타운 1단지, 남서울건영 2차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 3차·한신 15차), 주공 1단지 등이 1000만~7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세다. 반포동 반포자이도 소형면적을 찾는 매수자가 늘면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 1∙2차, 신천동 진주 등이 5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잠실동 주공 5단지도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잠실주공 5단지는 지난해 말 조합설립 인가 이후 재건축에 시동이 걸리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은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4단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500만~2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 2단지, 명일동 삼익그린 2차,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용산(-0.13%)·성동(-0.1%) 등은 급매물이 거래됐지만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제공

신도시는 분당(0.05%), 일산(0.02%), 평촌(0.02%), 중동(0.02%), 동탄(0.01%) 등이 소폭 올랐다.

분당은 리모델링 호재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물이 줄고 있다. 정자동 느티공무원 3단지, 야탑동 매화공무원 2단지 등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일산은 백석동 백송 6단지, 대우벽산, 백송 7단지, 임광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평촌 관양동 한가람신라, 중동 복사골 건영2차 등도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05%), 고양(0.03%), 안양(0.03%), 인천(0.03%), 부천(0.02%), 수원(0.02%) 등이 상승세였다.

광명은 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소하동 금호어울림, 하안동 주공10단지 등은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고양은 소형 저가 매물에 대한 투자수요가 있었다. 풍동 성원, 행신동 햇빛공무원 19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 전세금 강세 지속…서울 대부분 지역 상승세

전세금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구 별로는 동대문(0.45%), 용산(0.45%), 금천(0.38%), 성북(0.31%), 강동(0.25%), 구로(0.23%), 서초(0.22%), 서대문(0.22%), 영등포(0.21%), 동작(0.2%)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동대문은 재계약 물량이 많아 전세 물건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답십리동 동아,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회기동 신현대 등이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 벽산타운 1단지, 시흥동 신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1∙2기신도시(0.03%)와 수도권(0.03%)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판교(0.07%)와 분당(0.05%)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 백현동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그랑블, 이매동 이매청구, 정자동 정든동아, 서현동 효자대우 등의 중소형 매물이 부족하다. 일산(0.03%), 평촌(0.02%), 산본(0.02%), 중동(0.02%)도 모두 상승세였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2%), 고양(0.04%), 광명(0.03%), 안양(0.03%), 부천(0.02%), 남양주(0.02%), 시흥(0.02%), 과천(0.02%) 등이 올랐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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