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커낼워크" 해외 관광객들 사이 인기..

송도 ‘커낼워크’ 해외 관광객들 사이 인기

매일경제 | 2013.09.12 10:56 

포스코건설은 지난 달 30일부터 인천 송도 신항을 통해 입항하기 시작한 관광객들 사이에 송도 ‘커낼워크 (NC큐브-커낼워크점)’가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인천 송도 신항으로 약 9만t급 대형 크루즈 COSTA Atlantica호가 약 2천 7백여 명의 승객과 약 9백여 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입항했으며, 이들이 쇼핑과 휴식을 위해 ‘커낼워크 (NC큐브-커낼워크점)’에 몰려, 송도국제도시에 활기를 더했다.

커넬워크 인공수로 옆 파라솔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평균 약 3천여 명 이상 탑승한 대형 크루즈는 올 연말까지 총 28회 입항 할 예정으로 향후 송도국제도시를 관광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osta호 승무원 하르토요 트리 (인도네시아, 남, 33살)씨는 “특색있는 빌딩과 중앙공원 등 이국적인 송도국제도시 모습과 커낼워크 중간에 조성된 인공수로 등 계획된 도시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인공수로 옆 노천카페와 산책로 등 쉴 공간이 많아 진정한 휴식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이랜드 리테일이 연면적 5만 4726㎡ (약 1만 6554평)의 인천 지역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커낼워크점’을 개관했다.

NC큐브-커낼워크점은 쇼핑∙문화∙맛집 탐험∙산책∙피크닉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쇼핑 공간 외에도 약 50여개의 식당과 카페가 곳곳에 배치됐고, 문화공연을 거리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