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5주연속 상승… 아파트 거래 탄력 받나
추석 연휴 이후 실거주 목적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가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세시장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와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전주에 비해 0.2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혼 부부가 선호하는 역세권 중소형 주택은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4일 "8·28 부동산 대책의 국회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는 더욱 탄력을 받아 주택 거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6%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은 노원구(0.28%), 도봉구(0.20%), 은평구(0.18%), 서대문구(0.18%), 성북구(0.12%)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85㎡는 500만원 상승한 3억 3500만원, 성북구 돈암동 한신 85㎡는 500만원 상승한 3억 8000만원, 석관동 두산 60㎡이 500만원 상승한 2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은 동작구(0.33%), 구로구(0.31%), 송파구(0.29%), 강동구(0.26%), 양천구(0.21%), 강서구(0.17%)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 가락동 금호는 60㎡ 2000만원 상승한 3억원을 기록했고, 쌍용1차 85㎡가 2000만원 상승한 3억 7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전세시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집주인의 월세 전환이 늘어나 전세공급이 감소한 반면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
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0.3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은 강북구(0.44%), 은평구(0.40%), 종로구(0.29%), 성북구(0.29%), 도봉구(0.26%), 성동구(0.25%), 노원구(0.2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60㎡·85㎡은 각각 500만원 상승한 1억 9500만원·2억 3500만원을 기록했다. 성북구 돈암동 한신 69㎡․133㎡은 각각 1000만원 상승한 2억 1000만원·3억 4000만원, 한진 114㎡․133㎡은 각각 1000만원 상승한 3억 1000만원, 3억 4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남은 송파구(0.83%), 금천구(0.69%), 강서구(0.63%), 서초구(0.55%),양천구(0.48%), 강동구(0.39%)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 금호 60㎡는 2000만원 상승한 3억원, 강서구 염창동 동아3차 60㎡는 2000만원 상승한 2억 5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경진기자 jk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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