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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철도2호선 역세권개발 민자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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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인천 서구지역 역세권 개발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개발 타당성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을 민자사업으로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6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가 민자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곳은 서구지역에 위치한 가칭 석남역, 석남사거리역, 건지역, 연희역 등 4개 역사 주변 24만7500㎡이다. 가정오거리 루원시티∼가좌IC 구간 42만㎡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구상안도 이번 용역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의 재정여건을 감안, 공공개발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민자사업으로 개발하는 게 타당할 것으로 보고 민자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역세권 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종 사업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용역 결과에 따라 개발방식을 수정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이 민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인천시는 현재 수인선 원인재 역사 주변 덮개공원 조성사업과 도시철도 1호선 백운역세권 개발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참여업체가 없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인천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한 역세권 개발 방안과 역사 출구 및 동선 등 교통처리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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