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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인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내 스트리트몰 인천투자펀드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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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내 스트리트몰 인천투자펀드가 살렸다

 

 

 

 

 

[쿠키 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월 출범한 ‘인천투자펀드’ 사업과 관련, 24일 오전 사이언스빌리지 내 스트리트몰 부지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중단됐던 스트리트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년 중 착공해 2016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스트리트몰 사업의 연면적은 약 30만㎡, 총사업비는 4500억원 규모이다. 이 사업은 4000여명의 고용효과와 인근 젊은 대학생들과 어울리는 거리조성 및 문화 활동을 통해 365일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쇼핑의 거리로 만들어지면 연간 64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스트리트몰 사업은 봏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판매시설, 오피스텔, 교육문화시설을 개발, 송도지구 5·7 공구 내 핵심 복합지원시설로 조성하려던 사업이었으나 분양성 악화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2011년 5월 사업 중단을 선언한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중단된 스트리트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봏인천테크노파크와 지난 4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인천투자펀드가 이 사업을 인수해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기관투자자를 비롯 민간투자자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거쳐 지난 10월 7일 ㈜인천투자펀드 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스트리트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스디프런티어’를 발족했다.

향후 스트리트몰 사업은 인천투자펀드의 자회사인 에스디프런티어를 통해 추진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에스디시티원(사장 정성조)은 지난 18일 스트리트몰 사업을 위해 인천투자펀드 자본금 증자를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23일 800억원 주금납입을 완료했다.

인천투자펀드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4월 안전행정부 중앙투융자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인천시의회 출자동의, 12월 본예산에 출자금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인천투자펀드는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이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 지연을 활성화하기위해 인천시가 직접 현금 출자해 신용보강을 도모하고 민간투자자의 유인을 도출해 내는 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장기간 침체돼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사업리스크를 줄여줌으로써 움츠려있는 민간투자를 유도해 중단된 사업을 다시 활성화시킨만큼 경제자유구역내 모범적인 민관합동 성공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민관합동사업구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지속적인 토지매각을 통한 재정유동성 문제해결 및 경제 자유구역 개발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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