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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잇단 개설…역세권 투자 관심집중
헤럴드경제 2014.01.02 11:11
1월 3% 전후 통합모기지 상품 출시
4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5·6월 마곡·강서등 잇따라 입주러시
8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 시작
12월 세종시 청사 3단계 이전 마무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취득세율 영구 인하’,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행’….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각종 규제완화 제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부동산 거래세가 획기적으로 낮아지고, 초저금리의 ‘통합 모기지(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등으로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 여건도 좋아졌다. 부동산은 제도나 거시경제 상황, 각종 개발호재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 따라서 이런 변화 요인을 정리하면 내 집 마련이나 투자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주택시장은 취득세 영구 감면,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폐지, 통합모기지 출시 등이 시너지를 나타내며 거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올해 주택시장은 어느 때보다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여건이 좋아졌다”며 “거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1월 출시되는 통합모기지는 국민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우대형 보금자리론)로 이원화된 정책 모기지를 합친 것으로 3% 전후의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연체 이자율도 10%로 조정된다.
1월엔 전세금 안심대출 제도도 시행돼 전세난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4월말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는데 따라 수혜 아파트가 몰린 분당 등 1기신도시 아파트 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15층 이상은 기존 건물에서 3층을 더 높일 수 있고, 기존 가구수의 15%의 일반분양이 가능해진다.
5월엔 강남 마곡지구에 68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6월에는 강서구 강서힐스테이트 2603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래미안강남힐스 1020가구도 입주한다. 입주량이 늘어나면 인근 지역 전세난이 크게 완화된다.
8월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을 시작한다. 이에따라 지하철역이 지나는 남양주지역 부동산시장 시세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엔 지하철 9호선 2단계 ‘논현역~종합운동장’ 구간이 개통돼 역시 새로 역이 들어서는 지역 집값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12월엔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된다. 3단계 이전이 끝나면 세종시엔 37개 기관 1만3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세종시 주변 집값과 상가 시세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은 선진국 유동성 축소, 금리인상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각종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는 등 정책 여건이 좋고, 경기 여건도 지난해보다 놓아질 가능성이 커 소폭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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