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LH 10년공공임대 아파트<임대조건>

한강신도시, LH 10년공공임대 아파트<임대조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한강신도시 Ac-05블록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763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단지인데다 인기 평형인 74㎡, 84㎡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했다. 입주 예정월은 2017년 8월이다.

 

단지 동쪽에 문화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임대조건은 74㎡형이 임대보증금 6500만원, 월임대료 41만원이며, 84㎡는 임대보증금 6900만원, 월임대료 46만원으로 주변 전세 시세의 75% 안팎 수준이다. 월임대료의 50%까지는 임대보증금 전환으로 월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임대보증금 50% 전환 시 월 임대료는 74㎡ 월 20만5000원, 84㎡는 23만원이다.

 

한강신도시는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하철 9호선과 연계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각종 대형 할인마트 등이 입점하여 영업하고 있는 등 신도시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생활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녹지율이 높고, 조류생태공원·최첨단에코센터·생태마을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으로 도심 속 친환경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특별공급 대상자는 5일, 청약 1순위자는 8일, 2순위자는 9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LH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는 심해지는 전세난 속에서 주거불안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기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분양전환 후 재산가치 상승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