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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수도권 아파트 6월<분양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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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6월<분양3파전>

 

 

 

 

 

6월 분양시장에서 여름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의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 재건축과 강북 재개발, 신도시 추가물량이 공급되면서 '청약 3파전'이 예상된다.

 

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물량은 올 들어 가장 많은 72개 단지, 5만6852가구로 이중 5만179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년 같은달 1만7209가구 대비 3배 가까운 물량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9913가구가 공급돼 전체의 57.7%를 차지한다.

 

이달 새롭게 공급되는 수도권 단지는 재건축, 재개발, 택지지구 물량이 골고루 포함돼 있어 수요자 선택의 폭이 커질 전망이다.

 

■역세권 강남 재건축 vs. 강북 재개발

 서울에서는 이달 56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SK건설이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세권 단지 '대치 SK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2㎡, 총 2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남 한복판의 재건축 단지답게 교통이나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이 인접해 있어 강남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일반 분양물량은 적지만 강남 요지의 재건축 아파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대되는 단지다.

 

강북에서도 주목받는 재개발 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하는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e편한세상 옥수'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가깝고 한강만 건너면 강남 진입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총 1976가구의 대단지 중 일반분양분은 114가구에 그친다.

 

성동구에서는 GS건설이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하는 '왕십리 자이'가 같은달 선보인다. 지상 20층, 7개동, 51~84㎡ 71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으로 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 등 반경 1km 이내에 5개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마포구 마포로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하는 '공덕 더샵'을 이달 공급한다. 지상 23층, 2개 동, 총 124가구 중 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위례·광교·미사·동탄2…택지지구 풍년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는 위례, 광교, 동탄2, 하남미사 등 인기를 모았던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추가물량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택지지구 추가지정 중단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희소성과 함께 가격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이달에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지난해 말 분양하려다 일정이 늦춰진 C2-4,5,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이달 초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20층, 13개동, 총 6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3㎡A 593가구, 83㎡B타입 27가구로 이뤄졌다. 하남 미사강면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A23블록 지상 29층, 5개 동, 전용 73~101㎡, 총 487가구 규모의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전용면적 84~91㎡, 686가구의 '광교 더샵'을, 대림산업이 전용 84~110㎡ 576가구의 최초 테라스하우스 단지인 '광교 e편한세상 테라스'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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