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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0.04%,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본격적인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세금 역시 1월 내내 올랐다. 서울은 0.67%, 신도시는 0.14%, 수도권은 0.09% 상승했다.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연초부터 몰리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 강남 3구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본격화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가 이끌었다. 부동산114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 수요가 몰렸다”며 “계속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를 찾으면서 국지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구(區) 별로는 송파(0.31%), 금천(0.28%), 서초(0.19%), 도봉(0.17%), 강남(0.16%), 중구(0.12%), 동대문(0.07%), 구로(0.03%), 은평(0.03%), 강북(0.02%), 종로(0.02%), 관악(0.01%) 순이었다.
송파는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상승 기대감이 나타났다.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 5단지 등이 1달 새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가락시영은 지난해 12월 26일 사업시행(변경)인가 승인을 받았고 잠실주공 5단지는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계획을 앞두고 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 2단지, 시영 등이 25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시영은 지난 23일 주민총회로 재건축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주공 2단지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시세가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삼호가든 4차, 반포동 주공 1단지 등이 1000만~3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포동 삼호가든 4차는 12월 말 사업시행인가 이후 가격이 강세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아이원, 남서울릭키 등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용산(-0.26%), 영등포(-0.15%), 마포(-0.12%), 양천(-0.11%) 등은 중대형 평형 매매 수요가 적어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6%), 분당(0.04%), 중동(0.03%), 일산(0.02%), 평촌(0.02%) 순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산본은 리모델링 사업 기대감에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저가매물에 관심을 보이면서 서현동 시범우성, 구미동 무지개건영6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야탑동 매화공무원 2단지 등은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중소형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지난 달 광명(0.06%), 시흥(0.06%), 하남(0.05%), 성남(0.04%), 수원(0.04%), 용인(0.04%), 고양(0.03%), 안산(0.03%), 화성(0.03%) 등이 상승세였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 9단지,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 꺾이지 않는 전세금 오름세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어났지만 전세금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다. 매물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서울 구 별로는 양천(1.75%), 종로(1.19%), 광진(1.14%), 동작(0.97%), 마포(0.97%), 동대문(0.89%) 순으로 전세금 상승세가 나타났다.
양천은 학군수요 영향으로 단기간에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 목동 목동신시가지1·3·5·7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3단지 등이 1달 새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는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 본 1단지,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광진은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현대 10차 등이 1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21%), 분당(0.19%), 평촌(0.13%), 중동(0.05%) 전세금이 강세였다. 재계약 등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오름세였다.
산본은 산본동 을지삼익, 금정동 율곡 3단지 주공 등이 25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현대, 시범삼성한신, 시범우성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 5단지,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중동은 중동 미리내롯데 1차, 위브더스테이트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양주(0.33%), 오산(0.28%), 하남(0.18%), 인천(0.15%), 고양(0.14%), 성남(0.13%), 화성(0.13%), 용인(0.11%) 등이 강세였다.
한편 광명(-0.06%), 의왕(-0.01%), 과천(-0.01%)은 전세금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금이 그 동안 많이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조정됐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전세금 역시 1월 내내 올랐다. 서울은 0.67%, 신도시는 0.14%, 수도권은 0.09% 상승했다.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연초부터 몰리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 강남 3구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본격화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가 이끌었다. 부동산114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 수요가 몰렸다”며 “계속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를 찾으면서 국지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구(區) 별로는 송파(0.31%), 금천(0.28%), 서초(0.19%), 도봉(0.17%), 강남(0.16%), 중구(0.12%), 동대문(0.07%), 구로(0.03%), 은평(0.03%), 강북(0.02%), 종로(0.02%), 관악(0.01%) 순이었다.
송파는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상승 기대감이 나타났다.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 5단지 등이 1달 새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가락시영은 지난해 12월 26일 사업시행(변경)인가 승인을 받았고 잠실주공 5단지는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계획을 앞두고 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 2단지, 시영 등이 25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시영은 지난 23일 주민총회로 재건축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주공 2단지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시세가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삼호가든 4차, 반포동 주공 1단지 등이 1000만~3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포동 삼호가든 4차는 12월 말 사업시행인가 이후 가격이 강세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아이원, 남서울릭키 등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용산(-0.26%), 영등포(-0.15%), 마포(-0.12%), 양천(-0.11%) 등은 중대형 평형 매매 수요가 적어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6%), 분당(0.04%), 중동(0.03%), 일산(0.02%), 평촌(0.02%) 순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산본은 리모델링 사업 기대감에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저가매물에 관심을 보이면서 서현동 시범우성, 구미동 무지개건영6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야탑동 매화공무원 2단지 등은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중소형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지난 달 광명(0.06%), 시흥(0.06%), 하남(0.05%), 성남(0.04%), 수원(0.04%), 용인(0.04%), 고양(0.03%), 안산(0.03%), 화성(0.03%) 등이 상승세였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 9단지,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 꺾이지 않는 전세금 오름세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어났지만 전세금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다. 매물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서울 구 별로는 양천(1.75%), 종로(1.19%), 광진(1.14%), 동작(0.97%), 마포(0.97%), 동대문(0.89%) 순으로 전세금 상승세가 나타났다.
양천은 학군수요 영향으로 단기간에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 목동 목동신시가지1·3·5·7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3단지 등이 1달 새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는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 본 1단지,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광진은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현대 10차 등이 10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21%), 분당(0.19%), 평촌(0.13%), 중동(0.05%) 전세금이 강세였다. 재계약 등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오름세였다.
산본은 산본동 을지삼익, 금정동 율곡 3단지 주공 등이 25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현대, 시범삼성한신, 시범우성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 5단지,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중동은 중동 미리내롯데 1차, 위브더스테이트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양주(0.33%), 오산(0.28%), 하남(0.18%), 인천(0.15%), 고양(0.14%), 성남(0.13%), 화성(0.13%), 용인(0.11%) 등이 강세였다.
한편 광명(-0.06%), 의왕(-0.01%), 과천(-0.01%)은 전세금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금이 그 동안 많이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조정됐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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