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 잇달아 분양
연말까지 3800가구
연말까지 서울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풍부한 재건축·재개발단지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와 반포동 역삼동에서 재건축·재개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를 연말까지 계약하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등 세제 혜택도 볼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이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총 949가구 중 472가구(전용 59~114㎡)가 일반 분양분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영등포역 일대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최근 서울 행운동 100의 2 일대 재건축 사업인 ‘관악 파크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363가구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로만 이뤄졌다. 일반 분양은 전체의 절반인 196가구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서울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 경복’을 공급한다. 49가구(전용 84~113㎡)가 일반 분양분이다. 강남역~신논현역 주요 상권 이용이 쉽고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도 이달 중 서울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일반에 선보인다. 역삼동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 물량으로 총 408가구 중 8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도보 거리다. 도성초와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 명문 학교가 가깝다.
다음달에는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아크로리버 파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강남권 핵심 입지에 한강 조망권까지 갖췄다. 총 1670가구 중 75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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