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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서울 아파트값 다시 보합세... 전세금은 63주 연속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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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다시 보합세…전세금은 63주 연속 올라

 

 

 

부동산114 제공

2주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값이 3주만에 보합세(변동률 0%)로 다시 돌아섰다. 정부와 여당이 취득세 감면 시점을 대책 발표일은 8월28일로 합의한 것이 호재였다. 지난주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 역시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금은 63주 연속 상승세가 계속됐다.

◆ 서울 아파트 값 3주만에 보합세…취득세 인하 시점 확정 기대감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 제공

구(區) 별로는 도봉(-0.1%), 영등포(-0.05%), 강남(-0.05%), 마포(-0.04%), 구로(-0.04%), 성동(-0.01%) 등은 하락했다.

도봉 쌍문 백조, 방학동 신동아1단지 및 동부센트레빌 등 중소형은 1000만~1500만원 하락했다. 강남 역시 관망세로 대치동 선경1차와 수서동 한아름 중대형이 5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개포동 대청, 주공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영등포는 대림동 무림을 비롯해 대림동 신대림신동아파밀리에, 문래동 현대1차 등 중소형이 1000만~2500만원 내렸다.

반면 동작(0.09%), 강동(0.07%), 관악(0.03%), 은평(0.03%) 등은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올랐다. 동작은 새 아파트 수요로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등이 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올랐다. 명일동 명일삼환을 비롯해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와 5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고 일산(0.01%)은 상승세였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우성 3단지 및 강선14단지 두산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02%), 파주(0.02%), 과천(0.01%) 등이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취득세 소급적용 시점이 확정되면서 일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여·야의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 전세금 63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소폭 상승세

전세금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계속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0.19%), 수도권(0.03%), 신도시(0.02%)가 모두 올랐다.

서울 구 별로는 동작(0.38%), 양천(0.36%), 서대문(0.35%), 금천(0.35%), 강남(0.34%), 구로(0.32%), 동대문(0.3%) 등이 오름세였다. 동작은 대방동 현대 2차를 비롯해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신대방동 경남아너스빌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 금호와 신시가지3단지, 신월동 수명산SK뷰, 신정동 동일하이빌2단지 등이 1000만~3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신도시는 분당(0.04%)과 평촌(0.02%), 일산(0.01%) 등이 소폭 올랐다. 산본과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을 매물 부족으로 중대형 전세금도 강세다. 분당동 샛별라이프, 이매동 아름효성과 아름풍림, 구미동 무지개LG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인천(0.09%), 수원(0.06%), 의왕(0.05%), 고양(0.03%), 안산(0.03%), 남양주(0.02%), 용인(0.02%) 등이 상승세였다.

인천은 논현동 웰카운티 대형이 3000만원 정도 올랐고 검암동 서해그랑블, 귤현동 계양센트레빌3단지 용현동 대림 등 중소형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 정자KTe편한세상, 청천동 한일신안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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