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뉴스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하락... 전세는 65주째 상승!

728x90
반응형

서울 아파트 값 2주 연속 하락…전세는 65주째 상승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연속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5주 연속 빠졌다. 전세는 6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0.01%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6%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전세는 서울(0.15%),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오름세였다.

◆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 11주만에 하락세

부동산114 제공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은 정부의 8·28 대책 이후 11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구(區) 별로는 송파구(-0.09%), 중구(-0.09), 성동구(-0.08%), 광진구(-0.06%), 중랑구(-0.06%), 양천구(-0.04%), 등이 약세였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이번 주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단지도 10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중구에서는 신당동 남산타운 전용84㎡, 114㎡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성동구에서는 옥수동 옥수현대, 하왕십리동 청계벽산 등이 10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광진구는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와 자양동 우방리버파크 등이 15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센터장은 “가격부담이 큰 대형면적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조적으로 서대문구(0.12%), 동작구(0.07%), 관악구(0.05%), 마포구(0.03%), 노원구(0.02%), 동대문구(0.01%), 도봉구(0.01%)는 상승세였다.

부동산114 제공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래미안e편한세상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상암DMC가 직장인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이 영향을 줬다. 동작구는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로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가 금주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3%)이 하락했고 중동(0.01%)은 상승했다. 나머지 분당, 일산, 산본은 보합세(0%)를 기록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한양, 무궁화효성 등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10월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세가 주춤해진 것이 악재였다. 중동은 매물이 없어 가격이 오름세다.

수도권은 의왕시(0.02%), 광명시(0.02%), 인천시(0.01%), 시흥시(0.01%), 남양주시(0.01%), 부천시(0.01%)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제공

◆ 서울 전세금 65주째 상승…일산 전세금은 소폭 하락

서울 전세금은 6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 별로는 서초구(0.29%), 관악구(0.28%), 양천구(0.28%), 중구(0.27%), 송파구(0.24%), 중랑구(0.24%), 마포구(0.23%), 서대문구(0.23%), 강동구(0.21) 등이 상승세였다.

서초구에서는 서초동 삼풍, 서초4차현대, 아크로비스타 등이 금주 15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삼호1차, 우성3차 등 재건축 이주수요를 고려한 세입자들이 미리 움직이면서 전세매물이 부족하다.

부동산114 제공

관악구는 매물 부족으로 전세금이 강세다. 신림동 건영3차, 신림현대, 금호타운2차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구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고 송파구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10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평촌(0.01%)이 상승세였다. 일산(-0.01%)은 하락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풍림, 서현동 효자대우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시(0.1%), 인천(0.05%), 시흥시(0.03%), 남양주시(0.02%), 고양시(0.01%), 용인시(0.01%) 순으로 오름세였다.

[강도원 기자 theone@chosun.com]

 

 

반응형